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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분중에 같은업종에서 일하시는분이 있는데, 그분이 여자분입니다.

그분의 닉네임이 초코파이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초코파이가 맞습니다. ^^:

웹사이트에서도 그렇지만, 메신저에서도 초코파이님이라고 부릅니다.
가끔 배고플때 "초코파이 정"이 느껴지곤 합니다.

어느날 문득 농담으로 메신저에서 초코파이님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재아 : 초코파이님~
초코파이 : 네
재아 : 초코파이님 대화명만 보면, 자꾸 초코파이가 생각나요 초코파이좀 주세요~
초코파이 ; ㅋㅋ 그래요.. 그러죠 머 ~..
재아 : 진짜요? ㅋㅋㅋ 그럼 기대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2주가 흘렀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재아 : 초코파이님 초코파이 언제와요~??
초코파이 : 기다리고 계셨어요??? ㅋㅋ 기다리지 마세요~~ ㅋㅋ ㅋㅋ
재아 : ㅋㅋ 그냥 해본소리였습니다. ㅋㅋ
초코파이 : ㅋㅋㅋ 네~~ ㅋㅋ

이렇게 또 1주일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오늘 문득 집에서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XX에서 택배로 과자 상자 왔다."
문자를 받고, 메신저에 있는 초코파이님에게

재아 : 진짜로 보내셨어요??
초코파이 : 받으셨어요?
재아 : 집에서 문자를 받았는데, 지역이 그쪽이라서 놀랬어요 ...
초코파이 : 빵을 준비 못해서 미안해요~~~ 
재아 : 허걱, 그게 그게 아니라,, 설마 했는데, 진짜 받으니 감동이 넘쳐요 ~
초코파이 : ㅋㅋ 맛있게 드세요~
재아 : 으므나 으째요 넘 감사해서, 일단 ㅋ 집에가서 뜯어볼께요~ ;;;
초코파이 : ㅋ 네에 ~~

그렇게, 오늘 집에와서, 과자 상자를 받아 보게 되었답니다. 집에오자 마자 열어본 과자 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껌도 있고, 사탕도 있고, 초코파이도 있고 짱구도 있고 그러네요 ^^: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농담스럽게 던진말인데, 막상 받고 나니, 입이 귀에 걸려서 지금도 싱글벙글이랍니다.~ ^^;

그래서,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렸을때, 추석이나, 설날에 받았던, 과자 선물셋트를 이렇게 다 커서 받으니 기분이 묘하기도 합니다....

주변에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처럼 ㅋㅋ 농담이라도 한번씩 던져 보시면 횡재를 ㅠㅠ;; 할찌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ㅎㅎ

어쨌든 초코파이님 감사합니다.. 날씨도 추울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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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 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