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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해 1월 1일 어제보다 한살 더 늙어버린 저.. 원래 계획도 없었지만 해를 보러 가자는 말에 고민을 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첫날에 마음가짐도 필요 했었고, 또 한해가 잘 이루어지길 소망 하고자 출발 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쪽잠을 자고 정말 그렇게 힘들게 자보긴 오랫만인듯 합니다.
머리는 의자 뒤로 몸은 의자에 발은 바닥에 그렇게 비스듬하게 대각선으로 누으면 정말 자세 힘듭니다.
자고 일어나니 몸을 못 움직이겠더군요~

진정을 하고 나서 해돋이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역시나 사람 많더군요!! 차도 많았습니다.
우리끼리 썰렁하게 가까운 산에 올라가서 봤더라면 이런 기분 나지 않았을꺼에요~~

해돋이는 .. 2008년에 처음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모닥불 대박 따뜻했는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연기부터 불꽃까지 빙빙 돌더군요!!/// 타 죽을뻔 했습니다.~


여러분도 열기가 느껴 지나요??


방송 촬영팀인지.. 아니면 소방헬기인지... 모르겠지만 해돋이 하는동안 계속 빙빙 돌더군요~~ 아마도 지역 tv에 제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안나올수도 있지만요~~


30분정도를 기다린것 같아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 보다는 추워서 움추르기 바뻤습니다.



수평선에 구름이 조금 깔려 있었는데요~..
구름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했습니다..이제 올라오는구나~~

사실 수평선에 정확히 해만 올라온다면 정말 대박인데 아쉬워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제가 오늘 포스팅을 정한 제목이 두눈을 가진 태양이 바로 이 장면입니다.
악마 같기도 했지만 절묘하게 구름이 눈을 형성 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두눈을 가진 태양이 머리속에 떠 올라서 적은겁니다.


태양이 조금씩 떠오르죠^^:; 계속 보는동안 신기 했습니다. 생각보다 해가 빨리 떠오르더군요!!
평상시엔 관심도 없었는데 보고 있으니 유난히 붉더군요!!


태양의 눈이 사라지면서 2011년의 첫 해가 올라 왔습니다.
뚝딱이 카메라로 줌을 했더니 약간 흐리네요~~


2011년 새해에는 이루고자 하는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저도 속으로 ^^ 좋은 생각과 좋은일 그리고 앞으로 창창하길 기원 했습니다.~


차가 막힐것 같아서 서둘러 복귀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차에서 한컷!!!

새해에는 이루고자 하는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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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 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