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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운전에 관련하여서는 모범입니다.

약 5년동안 운전을 하면서, 과태료를 한번도 내본적이 없을정도입니다. 속도위반도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주정차 위반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사고 한번 낸적이 없을정도입니다...  운이좋아서 비켜 나갈수도 있겠죠~ ^^//  개인적으로는  차를 끌고 다니는 시간이 적어서이기도 합니다.. 출퇴근 이외는 잘 안쓰거든요!...

저녁 피자 약속이 있어서, 차를 끌고 갔습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주차를 할곳이 없더군요 안쪽으로 주차를 해볼려고 해도 여기저기 빈틈이 보이질 않아서 결국 다시 제자리로 왔습니다. 시간도 7시가 넘었고, 비가 왔었던후라, 바닥도 젖었는데 설마 단속 하겠어라는 생각을 하고 그냥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안그래도 주변에도 불법주차들이 많이 되어 있어서 그냥 안심하고 들어갔습니다.

피자집이 2층인데, 입구에 들어서니, 카운터 밑에 도로가에 주차를 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적혀 있더군요!..  설마 7시도 넘었고, 비도 왔었는데 하겠어라는 생각을 또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피자집 입구까지 와서 다시 나가서, 주차를 할곳을 찾는다는것도 너무 귀찮은일이었습니다..

다들 인사를 하고, 아무생각없이 피자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고 즐겼습니다.

한 50분쯤 지났을까요? 전화가 한통 오더군요~..

견인소 : 1234번 차주되시죠?
나 : 네
견인소 : 주차위반으로 견인되어 있으니 어디어디로 찾으로 오세요!
나 : 네?? 읔; 알겠습니다. ㅠㅠ; @.@>


순간 제 얼굴엔 사색이 돌자 주변에서 물어보더군요~ 뭔일이냐고?
그래서 차 견인댔다.. 차 찾으러 오래.. 라고 한마디 했더니,

일제히 모두 사색이 되면서 다들 어떻게 해야할찌 몰라 당황하더군요!!
피자는 다 먹고, 후식을 즐기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나가봤더니 진짜 차가 없더군요~~; @..@ ㅠㅠ; 오 마이 갓~

제 차가 주차되었던 뒤쪽으로 쭈우~~~~~욱 차들이 불법 주차 되어 있더군요!! ;;  그 수많은 차들이 제 차가 견인되고 난 후에, 1분, 2분정도 왔을것으로 생각하니 신경질이 나면서도, 운 좋은 분들입니다. ㅜㅜ;
따져보면 저도 예전에 그 운을 따랐던 사람이었겠죠~


주정차위반은 타이밍 싸움인가요.

어쨌든 택시를 잡아타고 ㅡㅡ; 견인소로 갔습니다. 견인소에 갔더니, 제차 앞 유리창에 붙어 있는 파란딱지...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ㅠㅠ;; 기분도 꿀꿀하여 차를 끌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세상에서 가장 비싼 피자를 먹은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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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 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