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이 신문에 실렸지만 아쉬움은 남네요!

평생을 살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릴일이 몇번이나 될까요! 일반적으로 글을 신문에 실리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광고를 할겁니다. 아니면 유명해지거나 좋은일을 하게 되어서 신문에 실리기도 하겠지요~

가끔 메타블로그를 통해서 자신의 글이 오프라인의 컴퓨터 잡지, 인터넷 뉴스, 블러그뉴스등이나  신문등에 실렸다는 글을 몇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대단하고 부럽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하면 신문에 실릴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문 기자분께서, 제 글을 신문에 실으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살다보니 별일이네 하고 생각도 들더군요~ 신문에 기사화 하지 말까 등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이런 기회가 다시 안올것 같아서 저의 허락하에 신문에 실어지게 되었습니다.

2008년 11월 27일 일간스포츠

2008년 11월 27일 일간스포츠 16면

헬스장 처음 가서 생긴 웃지 못할

이렇게 신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일간스포츠가 운영하는 블로그 플러스 http://www.blogplus.net 에 방문하여 블로그를 등록을 하고 여러분이 평상시처럼 글만 쓰시면 됩니다... 제가 블로그 플러스에 블로그 등록한지 2년이 되어가는데 처음이네요~...;;; 등록했다고 선택이 되는건 아니랍니다..;;; 보다 많은사람이 볼수는 있겠네요^^;;

글이 신문에 실리다보니깐 각종 포털사이트에 일간스포츠와 제휴가 되어 있는곳은 모두다 뉴스화 기사화 되더군요! 그래서 아래 글이 포함된 글을 링크 해둡니다.

미디어다음
http://media.daum.net/culture/weather/view.html?cateid=100024&newsid=20081126093534024&p=hankookis

일간스포츠
http://isplus.joins.com/life/social/200811/26/200811260933200306080200000802050008020501.html

네이버블로그
http://blog.daum.net/click4tea/13379006

네이버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41&aid=0001965203

티스토리 블로그
http://icahn.tistory.com/528

네이트뉴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8112609332045139

싸이월드 뉴스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8112609332045139

아래는 블로그 원문입니다.
2008/11/24 - [재아/일기] - 제 글이 다음메인과 신문에 실립니다!.
2008/11/20 - [재아/일기] - 헬스장 처음 갔는데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막 생겨나는군요! 에

이번에 글이 신문에 실리고서 각 포털 사이트에 관련 댓글을 한번 쭈욱 읽어봤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하는말이. 아래와 같더군요~

1.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지 신문에 실으면 되겠니~
2. 기자가 헬스장을 다니면서 신문에 일기를 썼네
3. 사적인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해야지!
여기까지 보시면 블로그의 글인지 기자가 쓴 글인지도 모른채 위처럼 댓글을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블로거는 기자가 아닙니다. 자기가 쓰고 싶은데로 쓰고 신문처럼 형식적이며 규칙적으로 써야할 이유도 없거니와, 쓰다보면 오타가 날수도 있습니다...;;; 그런거에 억매이면서 블로그를 할수는 없으니깐요~ (사실 제가 신문에 날걸 생각했으면 조금 고쳤겠지만, 기자분께서 신문에 낼때 교정을 좀 봐줄줄 알았습니다.. 근데 과격한 용어를 빼고는 그대로 실으셨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감사하고 어떻게보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
4. 글 마지막에 (이 글은 블로그가 쓴 글이며, 블러거의 허락하에 신문에 기사화 되었습니다.)  라고 써 있잖아요~
5. 재미있네요! 공감가는 내용도 있습니다.

블로그의 영향력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잡지나 신문등에 실을때는 글 초반에 이 글은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누구누군의 글에 허락하에 전문을 옮깁니다.' 라고 후두에 말고 서두에 썼더라면 아마도 댓글이 1,2,3번처럼은 나오진 않았으리라 봅니다.

예전에는 지식인에서 정보를 얻었지만, 요즘은 대부분이 지식인을 통하지만 결국은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게 되는경우가 점점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댓글중에 이런분들은 몇일 가지 못하고 그만둔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는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이 22일째 되는날입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