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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쓰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 블로그의 글이 발행에 앞서, 어느정도의 안정화와 나름대로의 규칙이 잡혀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나름대로의 블로그를 시작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에 제가 쓰는 부분은 제가 블로그 글을 발행하기전까지 하는 블로깅 방법일뿐입니다. 그럼으로 그냥 참고정도만 하시고, 이 블로그는 이렇게 발행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

아래의 숫자는 제가 글을 발행하기까지의 절차와도 동일합니다.


1. 자신이 쓰고 싶어하는 주제를 제목이라도 써둬라.

메타사이트를 구경하거나 블로그를 구경하다보면, 자신이 쓰고싶어지는 주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근데, 당장 시간은 없죠. 이럴때 자신의 블로그에 글쓰기를 해서 글의 주제를 제목에라도 써둡니다. 이렇게 되면 글의 주제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뭘써야할찌 고민을 덜하게 됩니다..

메모, 알람이나, 필기로 적어 두셔도 되지만, 잊지 않고 가장 자주보는게 글관리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메모장이 될수 있습니다...



2. 위의 글의 주제에 맞는 글을 당장 쓰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이 제목만 적어두신 글들이 내용도 없이 비공개로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글들을 시간이 나는데로 생각이 나는데로 그 주제에 맞춰서 내용을 하나씩 채워갑니다... 지금 시간이 잠깐 난다면 그 주제에 따라서 내용을 적어 내려갑니다.. 근데, 당장 필요한 정보도 없고 사진도 없고, 준비된게 없습니다.. 이건 차후에 넣어도 됩니다. 구지 지금 넣어서 빨리 발행 할려고 하지 마십시요~!..
자신의 글의 가치를 조금 더 높일수 있는 부분을 버리게 됩니다.



3. 2번에서 했던것들중에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채워진 글에 대해서 도움될만한 정보와 링크등을 걸기 시작하며 중요시되는 글에 따른 색들도 넣어주고 배열을 해줍니다. 이런 부분들은 구독을 하시는분들에게 굉장히 편안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밑밑한 글보다는 적절한 색 배열은 글을 깔끔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이 생각했을때 한개의 글이 완성이 됩니다... 물론 다른글들도 절반정도는 채워져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글의 제목만 가지고 있는 글도 있을겁니다..



4. "글을 발행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때 한타임 쉽니다.

다음을 점검해봅니다....

1. 오타가 없는지 한번 쭈욱 읽어봅니다.
2. 앞뒤가 맞지 않는 문구가 있는지 읽어봅니다.
3. 링크 부분에서 현재창으로 열리는지, 새창으로 열리는지에 대해서 보기도 합니다.
4. 강조해야할 부분에 색을 넣거나 진하게 밑줄 기울리기에 등이 적절하게 표시가 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5. 인용된 문구나, 퍼온 사진에 대해서 출처가 표시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을 해봅니다.
6. 처음 글의 제목과 다르게, 내용을 쓰다보면 핵심과 주제가 바뀌게 됩니다... 내용에 맞는 적절한 제목으로 다시 변경해줍니다... (포스트 제목은 글의 절반이상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낚시질이라고 하죠 .. 내용은 없어도 글 제목 하나로 낚아 버릴만큼 글의 제목은 중요합니다.
7. 내용을 수정하다가 추가된거에 대한 태그를 추가하거나, 수정합니다.
8. 비판이나 반대적인 글을 쓸때는, 이 글이 어느정도의 여파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을 모욕하지 않은선에서 적절한 용어로 비판을 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9. 즉석으로 감정적으로 쓴 글이 있을수 있는데, 너무 감정만 앞새운건 아닌지 한번더 돌아봅니다.



5. 발행을 합니다.

발행대기직전의 글을 다시 보게되면 오타나, 잘못된 부분이 또 보입니다. 다듬을수 있으면, 조금더 다듬어서 발행을 합니다.

발행 한 순간부터는 그 글에 대한 주인은 본인이 되며, 더불어 책임감을 가지게 됩니다.

위는 제가 글을 발행하기전의 과정일뿐! 여러분이 이렇게 하셔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위의 절차를 모두 거쳐서 발행하지도 않습니다. ^^/ 약간 요약스럽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근데, 저도 위의 절차가 귀찮아서 작년 초반에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시점에는 그냥 자유롭게 썼습니다..

1. 관련된 링크 걸기 귀찮다.
2. 각 글자에 색 넣기도 귀찮다.
3. 사진 넣고, 스샷하기 심하게 귀찮다.
4. 내 블로그에 내가 하고 싶은말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5. 그냥 자료만 올리면 되지, 자료에 대한 설명까지 구차하게 늘어서 쓸 필요 있겠냐
6. 그냥 감정대로 쓴다. 내 감정 숨기면서 생각을 줄일 필요 없다.

누구나 글쓸때 생각하는 부분이죠... 글에 시간을 투자하는만큼 글의 값어치는 올라가고, 그 글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선 좋은글을 읽을수 있게 됩니다. ... 블로그가 1인미디어이긴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1:무한입니다. ;;;

글을 읽는사람이 있기 떄문에, 글을 쓰는사람이 있고, 글을 쓰는사람이 있기 때문에, 글을 읽는사람이 있는거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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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 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