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착한악당이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한다.

저는 원래 애니메이션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끝까지 완결로 본건 드래곤볼 뿐입니다.. 일본만화이긴 하지만요...;;

제가 돈을 주고 만화책을 샀을만큼 좋아 했었던 만화였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제가 만화를 영화로 생각하게된 영화가 바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저는 정말 이렇게 만화가 영화스럽구나를 처음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만화를 만화로 보지 않고 영화로 보는편인데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선택하죠
근래에 본거라면, 윌e나 쿵푸펜더 또 뭐가 있을까요.. 뭐 그정도?? ㅋ;;

아무튼 재미있게 봤는데요...

오늘은 슈퍼배드를 봤습니다.
사실 레지던트이블4를 볼려고 했었는데, 사실 평점에 혹 해서 슈퍼배드를 본거랍니다.

기대가 컸을까요~ 재미는 있었으나, 기대만큼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3D로 보기엔 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3D라는게 모두 입체감이 보이는게 아니라, 관객쪽으로 쏟아지는 총알이나 칼, 그리고 물방울등을 좀더 사실감 있게 표현해서 눈 앞에 보이게 하는것이 전부인데,, 그에 비해서 스토리상으로 이런 표현들이 약합니다. 그래서 정작 3D라는 실감나는 장면을 느끼는 경우가 적은편이라는겁니다.

그래서 다른 영화에 비해서 3D로 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상 깊게 남은 캐릭터,, 위에 D라인 외모를 가진 녀석들이 주는 즐거움과 유쾌함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지만, 제 입맛엔 부족함이 많네요~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교훈적인 부분도 있고,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자체가 어른보다는 아이들 위주로 맞춰서 나오다 보니 그런듯 하네요~

목소리 주연으로 서현과, 태현의 목소리를 관심있게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덜 어색하더군요~
연습을 많이 했나 봐요^^// 그렇다고 잘한다는 생각은.. 캐릭터 자체가 활발한 캐릭터가 아니라서요~..

슈퍼배드 - 크리스 르나우드, 피에르 코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