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의 가장 무서운 변신

오랫만에 극장엘 찾았습니다.

비도 주룩주룩 오고 말이죠... 할일도 없고,, 그래서 극장엘 갔습니다.. 특별히 재미난게 하지 않는 요즘에 땡기는 영화가 없더군요 ~ 그렇게 같이 간사람이 보자고 하는 두얼굴의 여친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영화를 보기전에 평점이라든지 줄거리 예고편등은 보고 영화를 관람하는 편입니다.. 영화만큼은 약간의 편식성이 있지요 ~

액션 영화는 화려해야 하고, 멜로영화는 슬퍼야 하며, 에로영화는 야해야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 ㅋㅋ;;; 코미디영화는 배꼽잡게 웃어야 겠지요~

그렇게 보게된 영화 두 얼굴의 여친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재미있습니다. 괜찮고요~
추천할만하더군요~ 려원의 눈부신 연기변신에 박수를 먼저 치고 싶습니다.. 굿뜨~ 짝짝 봉태규의 역활도 방과후 옥상보다는 좀 덜한듯 하지만, 나름대로 잘 어울립니다... 제가 아는분중에 다중인격을 가지고 있는분이 있습니다. 어쩔땐 조용하고, 어쩔땐 왁자질껄하며, 기분이 좋으면 사람이 누가 있던간에... 심하게 챙피할정도로 오버합니다.... 그리고 어쩔땐 또 챙피하다고 빼기도 합니다...// 참 신기한 인물이죠~ ㅋㅋ

매번 그럴때마다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찌 참 난감하더군요~... 그렇게 스스로를 본인 스스로도 다중이라고 부르는 분도 있습니다..

극중에서 슬픔을 달래기 위해 뽁뽁이를 터트리는 아니입니다. ^^:

이제 영화 이야기를 해볼까요~ 처음엔 아니라고 하는 청순하고 가련하고 어딘가 모르게 약간 모자란 여자가 나옵니다... 정말 천연기념물 수준입니다... 술먹으면 해까닥 해서 하니가 되죠~... 욕부터 행동부터 폭력부터 워워 완전 조폭마누라 저리 가라입니다...  하지만, 이 둘도 아닌 원래의 아니도 아닌, 하니도 아닌, 유리로 돌아가게 되는 영화를 보여주는데요~ 나름대로의 연기를 알맞게 잘하는것 같더군요~~ 려원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는 표현을 써도 될듯 합니다...

보통 이런류의 영화를 보기전에 제목만 보고 생각하기를 엽기적인 그녀를 생각하겠지요~ 비슷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다른 영화입니다~ 나름대로의 감동도 있고요~ 보는내내 지루하지 않더군요~~ . 억지스러운 웃음보다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더 보여줍니다..^^;;;  물론 약간 만화스럽게 어의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ㅋㅋ 그래도 그냥 애교로 봐줄수 있거든요 ^^;///

아래는 웰페이퍼입니다...

1024 * 768

1280 * 1024

연인과 함게 볼수 있는 영화!
오랫만에 유쾌한 영화!
대사가 쏙쏙 들어오는 영화!

제가주는 두얼굴의 여친의 별점은 ★★★★☆ 입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2f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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