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시작되고, 시계속 톱니바퀴가 돌면서 영화 제작 스텝들의 이름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감상후기를 남기기 전에, 영화를 보고나니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하더군요! 그만큼 아역배우의 연기가 괜찮습니다. 더불어서 올 겨울에 따뜻하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근래에 보기 힘든 한국 영화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의 장점이라면?? 웃음과 감동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웃었다, 울었다 합니다. 때로는 너무 슬프고, 때로는 너무 웃깁니다... 슬픔은 박보영, 재미는 왕석현 이렇습니다. 그 재미와 감동을 만들어내는 역활은 차태현이 합니다. ㅎㅎ;;
차태현을 복면달호 이후로 처음 보는것 같은데요. 보는동안 참 잘 어울린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태현이라는 배우를 특별히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차태현이 연기한다고 해서 보는편도 아닌데, 이런 영화 스타일에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 과속스캔들에서 마음에 들었던 두 배우, 왼쪽에 박보영은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니, 중학교때 재미삼아서 캠코더로 찍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출품했는데, 그냥 덜컥 입상을 했다고 하네요! 거기서 연예기획사에 눈에 띄어서, 영화로는 초감각커플, 울학교ET, 그리고 이번에 과속스캔들까지 출현하게되었고, 드라마로는 왕과 나의 아역 폐비윤씨 역활을 맡았다고 하네요~~.. 나이는 지금 18살이라고 합니다..;; 검색 정보에 의하면요 ... 또한 이번 영화에서 직접 노래를 불렀다고 해서 더 놀랬습니다..;; 기타는 연기였지만요^^;//
이녀석 연기에 빠졌습니다..;;; 정말 정말 쳐다만 봐도 영화의 그때 그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너무 웃겼습니다. 행동이나 말투 표정 모든게 마음에 쏘옥 들었습니다. 아직 총각인 저도 이런 아들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아니면 조카라도 말입니다...
어떻게 저련 표정이 나오는지 궁금할정도입니다. 영화정보에 따르면, 차태현이 연기를 가르쳤다고 하는데 기억에서 쉽게 잊지 못할것 같네요~`
음.. 영화가 전반적으로 무난합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싶을정도이며 그래 바로 이게 한국영화 스타일이야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100%로 맞다는 혈육;;; ㅋ 동물병원에 갈줄은 ;;; ㅋㅋ;; 조심하세요 과속하면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몸값 높은 인기배우보다는 한국영화 스타일에 맞게 잘 만들면 관객은 자연스럽게 극장을 찾을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오랫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과속스캔들 : http://www.speedscand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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