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사를 하루 쉬게 되었습니다.
오전, 오후까지 집안 일을 보고, 오후에 잠깐 시간이 나서,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2007/09/06 - [재아/일기] - 첫 구글 애드센스 수표 도착 를 들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요전에 메타사이트에서 구글수표 환전에 관련하여 글을 읽어보면, 많은 우여곡절들을 겪으시더군요... 구글수표를 모르는 은행도 있고, 환전이 안되는곳도 있고 말이죠~ ; 나름대로 지금까지는 긴장 했습니다.
일단, 집근처에 있는 농협으로 갔습니다. 농협을 택한이유는, 주거래이기도 하고, 통장정리도 할겸 가서 물어보자는 차원에서 갔던겁니다...
갔더니, 대기수 1명, 기분 좋더군요 ㅋㅋ... 바로 저의 차례가 왔습니다.
농협 : 어서오세요 고객님
나 : 넵. 환전좀 할려고 하는데요~
농협 : 환전은 xx동에 있는 농협으로 가야하는데요 고객님
나 : 아 네~~
ㅠㅠ;;; 그래서 다시 농협 큰곳으로 갔습니다. (어차피 그쪽에 은행도 몰려 있었거든요)
일단, 가서 환전하는곳은 일반 코너와는 좀 다르더군요~ ㅇ
제가 간 농협에는 환전을 대출 상담하듯이 따로 하더군요 ㅋㅋ 긴장
환전 하시는분이 여자분이신데, 친절하시더군요~ 고객님 차 한잔 드릴까요
네 주세요 그러면서 녹차를 한잔 타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 냠냠...
그리고 나서 구글수표를 내밀었습니다. 수표를 보더니, 모르더군요 ㅠㅠ;//
제가 구글수표 처음 보세요~ 했더니, 역시나 "네"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제가 외환 맡은지 한달밖에 안돼서 조금 양해 바랍니다.
그래서 ㅠㅠ 약간의 좌절상태로 "아" ~ '네" 했습니다.
그러더니 잠시만 있어보시라고 하면서, 구글수표를 어딘가로 팩스로 보내더군요~
그리고 나서 그쪽 담당자와 전화상으로 하는 얘기를 얼핏 들어보니 금액이 적고,
추심전매입으로 해도 된다고 하는것 같더군요~ 속으로 좋아라 하면서, 빨리 처리 했으면 하는 바램뿐이더군요~...
느낌이 우리나라 돈은 돈이고, 외국돈은 가짜돈이라는 기분이 들어서인가.. 죄지은 기분이
든다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 거기다 덩달아 은행원이 모르니깐 더 하다는겁니다
아마 환전을 처음 해보시는분들은 다들 비슷한 느낌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냥 빨리 돈이나 받았으면 하는 생각뿐이더군요`...
그래서 수수료 뛰고 머 뛰고 하고 남은 금액 현금으로 드릴까요 하길래.. 통장으로 바로 넣어주세요!! 했더니, 그럼 계좌번호를 써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통장정리 하러 가져온 통장을 드리밀었더니 바로 입금 시켜 버리더군요~ ;; 완전 굿임~~>./// 퍼펙트~~;///
그렇게, 통장으로 바로 현금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또 올것 같네요!"~ 했더니 친절하게 네에 또 오세요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첫 구글수표를 별 탈없이 환전했네요~...
여러분도~~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