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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볼링 못칩니다..

볼링을 처음 배운건, 대학교때였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체육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에 저희는 볼링 시간이었답니다.. ^^: 그때 처음 볼링이라는걸 배웠고, 그렇게 대학교에서 배운 볼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올 겨울입니다. 정말 할께 없더군요!... 아는분이 느닷없이 볼링치러 가자고 하더군요!!... 정말 당황스러운 말이었습니다. 볼링이라 하면, 대학교때 쳐보곤 한번도 쳐본적이 없는 횟수로 따지면 20번도 안쳐본 실력이라는겁니다.

결국 볼링을 치게 되었고, 그후로, 형편없는 포즈와 이상한 실력으로 대중을 압도하는 직선샷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볼링을 잘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무조건 가운데가 최고입니다.^^; 70프로이상은 쓰러집니다.

선수들을 보면 화려한 포스가 느껴지고 끝에 도착에서 휘어져 들어가는 공을 보면, 신기할정도입니다.

그렇게 올 겨울 간간히 블로그를 안할때는 볼링을 치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기회가 되어 배운것도 아닙니다. 올 겨울동안 한달에 한 5번정도는 볼링을 친거 같습니다.... 대충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친것 같네요~~...

근데, 매번 칠때마다 점수가 변동이 무지 심하더군요!! ㅡㅡ;;

못치면 100도 안나오고, 잘치면 한 130?? 정도 나오고, 평균 100 상하를 왔다갔다 하는 아주 평범한 실력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제 눈으로 디카를 들고, 사진을 찍게 만든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이게 자랑도 아닌데 말입니다... ㅠㅠ; 이쯤되면 도대체 얼마나 나왔길래 ~! ㅋㅋ 이렇게 난리냐 하실수도 있으나 제 입장에선 난리칠만 합니다. ㅎㅎ 지금까지 올 겨울 총 12번 가량을 치면서 처음으로 168점이 나왔습니다. 아래에 맨 윗줄에 있는게 접니다. ㅎㅎ 초반에 너무 잘하다가 후반에 이거 이거 너무 잘하는거 아냐 라는 부담감과 ㅠㅠ 놀림을 받는 바람에 168점에서 스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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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대단한 점수도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이 점수 이상은 제 평생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을 합니다. 나도 168을 쳐봤다 ㅎㅎㅎ..

이건 완전 운빨이 작용한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볼링한번 쳐보세요~ 나름 즐거운 시간을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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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 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