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개봉하기전에, 나름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기대치보다는, 소재가 재밌을것 같더군요~!... 게임을 해서, 뇌를 바꾼다... 그리고 일어날 일이 무척이나 재밌을것 같았기 때문이죠.
영화가 개봉을 했는데,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계속 미루고 못봤습니다.. 영화 사이트를 자주가기 때문에, 평점을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데 처음엔 나름 괜찮았던 평점이 갈수록 떨어지더군요!..
이 영화의 스토리를 보고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생각했습니다. 근데, 동화속에서 나오는 왕자와 거지는 외모가 닮아서, 서로 바꿔서 생활해보기를 원하는거였고,, 이 영화는 길거리 화가와 엄청난 재력가의 게임으로 몸을 바꾸는 이야기거든요! 소재는 충분히 재밌을만한 합니다. 기대치도 많이 받을수 있구요!
어렵사리, 시간을 내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야기는 민희도(신하균) 강노식(변희봉)과의 목숨을 건 내기를 하게 됩니다..
내기가 생각보다, 스릴있더군요!!..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여자가 받으면 민희도가 30억이라는 돈을 가지게 되고, 남자가 받으면 강노식이 민희도의 젊은몸을 가지게 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결국에 서로 번호를 한번씩 번갈아 부르며, 전화를 겁니다. 처음엔 여자가 받지만, 사실 트렌스젠더이니, 엄연히 따지면 남자겠죠.. 결국 강노식이 게임에서 이겨, 민희도의 몸을 가지게 됩니다.. 양쪽으로 엎드린채 뇌와 신경을 뜯어서, 바꿔치기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실감나더군요!..
공식홈페이지 가보니, 식물인간인 사람의 안면부분을 이식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줄기세포 다음에 이뤄지는 기술이라서 머지 않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얘기도 하더군요!
근데, 확률히 극히, 어렵다고 하네요! 영화 끝에 나오게 되지만, 이렇게 이식되어, 모든 신경이 맞아 떨어지는경우는 몇천만분의 일인데, 우연치고는 기막히죠^^
결국, 바꿔진 몸을 가진 강노식은, 민희도의 몸으로 회사를 이끌어가며, 젊은몸을 이용하여 즐깁니다..
그리고 민희도는, 늙은 강노식의 몸으로, 자신의 몸을 찾고자, 계획을 세우게 되죠...
근데, 계획 뿐입니다. 민희도가 자신의 몸을 다시 찾기 위해서, 준비하고 계획하고 습관 버릇, 습성 행동등을 모두 익히지만, 이런 계획과 준비에 맞춘 스릴있고, 긴장감 있는 장면을 볼수없게, 강노식의 전 부인이 죽어 버리더군요!
결국 마지막에 반전이 있습니다. 근데, 반전이 생각보다 충격적이진 않더군요!../
연기파 배우들이라 그런지, 연기는 폭 빠져들게 잘 한다는거...
한국영화 소재가 최근들어 많이 다양해졌다는거...
더 게임 공식홈페이지 : http://www.thegame200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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