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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하여, 모든약속을 접은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녁 10시쯤 되었을까요~ 어디서 위~~~~~잉 하는소리가 나오더니, 둔탁한 소리가 난후에 제 모니터 뒤로 추락하더군요~... 뭐야 하면서 쳐다봤더니, 초록색 껍질을 가지고 있는 풍뎅이더군요~.. 저늠을 잡아서 밖으로 내보내야겠다 생각을 하고, 이리저리 담을것을 찾아 다녔습니다...
담을것을 찾아서 왔더니 사라졌더군요~... 에잇~ 어디로 또 들어간거야. 농밑이나, 구석으로 짱박히면, 이넘을 나중에 시체로 보겠다는 생각과 또 냄새와 더불어 개미들이 쳐들어올까바 그게 더 귀찮은겁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있는데, 또 어디서 소리가 위~~~~~~~잉 하고나더니, 역시나 모니터 옆에 스피커에 추락.. 모기약도 안뿌렸는데, 왜 이렇게 비실비실 대는지.. 어쨌든. 스피커에 붙어 있는 녀석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통하는 투명케이스로 5분동안 살짝가둬뒀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찍었습니다.
사진으론 크게 보이는데 실질적으로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한 직경 2cm 정도될꺼 같네요~
일단, 살짝 찍어본 동영상을 볼까요~
이리저리 기어다닙니다. 자꾸 시디를 올라갈려고 하는데, 계속 지켜봐도 못올라가더군요~~. 아까는 날아다니면서 이리쿵 저리쿵 하더니 말입니다.그리고 지금은 밖으로 내보낸상태입니다...
모기면 잡아 죽이겠지만요.. ;; 나름 오랫만에 보는 곤충이라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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